소설가 한강이 국내 독자들에게 언제 공식적인 수상 소감을 밝힐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강이 국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는데,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한승원 / 한강 아버지·작가 : (제가 딸에게) 출판사가 기자회견장을 마련해서 기자회견을 하라고 했거든요. 그랬더니 그렇게 해보겠다고 하더니…. 다음날 아침에 이야기를 해보니까 생각이 바뀌었어요. 러시아·우크라이나, 이스라엘·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고 하는데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워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냐고, 기자회견을 안 하기로 해버렸대요. 그러니까 나만 한국에서 사는 수상자의 아버지로서의 감각이 내가 뿌리치질 못하고 기자회견장을 마련하라 한 겁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10111802001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