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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기사 보내고 직접 운전…지하주차장서 30대 ‘쾅쾅’

2024-10-11 1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잘 도착한 운전자. <br> <br>대리기사가 떠난 뒤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차량 30대 넘게 부쉈습니다. <br> <br>이 소식은 배영진 기자가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2열 주차한 차량 사이를 후진하는 SUV 차량, 그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습니다. <br><br>별다른 조치 없이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더니 주변 다른 차량들도 연이어 들이받습니다. <br><br>범퍼가 떨어져 나갔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가버립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1시쯤 대전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 <br> <br>SUV 차량은 지하주차장 1,2층을 오르내리며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차량 30대와 주차장 시설 일부가 파손됐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부딪혔으면 봤을 건데 바로 그냥 도망가더라고요. 빠르게. 뒤에 범퍼가 완전히 떨어져 나간 거까지 봤거든요." <br> <br>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, 주차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SUV 차량을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차 안엔 30대 여성 운전자가 잠들어 있었습니다. <br> <br>이 아파트 주민으로 드러났는데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대화조차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. 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자는 운전자 깨워서 측정하고 대화 자체가 안 돼요. (피해 차량은) 차적 조회를 통해서 연락해서 추후에 조사를 해야죠."<br><br>경찰 조사 결과 여성은 대리운전을 통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뒤, 운전대를 잡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 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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