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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폭피해자단체 '니혼 히단쿄' 노벨평화상 수상 / YTN

2024-10-11 125 Dailymotion

일본의 원폭피해자 모임인 '니혼 히단쿄'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벨위원회는 이 단체가 70년 가까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요르겐 바트네 프리드네스 / 노벨위원회 위원장 :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2024년 평화상을 일본 기구인 니혼 히단쿄에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'니혼 히단쿄'는 '일본 원자·수소 폭탄 피해자 단체 협의회'의 줄임말인데 피폭자를 뜻하는 일본어 '히바쿠샤'로 불리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1956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단체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천 건의 원폭 생존자 증언을 전하면서 유엔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기구에 대표단을 파견해 전 세계에 핵무기 폐기를 촉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요르겐 바트네 프리드네스 / 노벨위원회 위원장 : 히바쿠샤(니혼 히단쿄)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핵무기가 다시는 쓰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보여준 공로로 평화상을 받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노벨위원회는 내년이 미국의 원폭으로 일본 주민 약 12만 명이 희생된 지 80년이 되는 해라면서 오늘날의 핵무기는 훨씬 더 위력적이라 문명을 파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중동, 우크라이나, 수단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이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벨 위원회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핵무기 위협이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"핵무기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강력한 금기를 지키는 것은 모든 인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"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니혼 히단쿄의 미마키 도시유키 대표는 "계속해서 핵무기 폐기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세계에 호소할 것"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12232582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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