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젤렌스키, 서유럽 순방 마무리...2조 추가 지원에도 갈길 험난 / YTN

2024-10-11 2,899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지원을 호소하는 서유럽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을 만나 포로 석방에 힘써달라고 요청하고 독일로부터는 2조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약속받는 등 일부 성과는 있었지만, 평화를 향한 길은 여전히 험난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군은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100건이 훌쩍 넘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도 이어져 민간인 희생이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끝없는 전쟁이 내년에는 끝나기를 바란다며 서유럽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 대통령 : 즉, 어떻게 하면 이 전쟁을 늦어도 2025년까지는 끝내고 침략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장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독일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곁에 굳건히 서 있겠다며 2조 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 패키지로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라프 숄츠 / 독일 총리 : 연말까지 우리는 파트너인 벨기에, 덴마크, 노르웨이의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에 약 14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, <br /> <br />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포로 석방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 대통령 : 우크라이나의 많은 가족, 군인과 민간인,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러시아에 억류된 우리 국민을 석방하는 건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교황은 '평화는 연약한 꽃'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청동 작품을, 젤렌스키는 '부차 학살'을 묘사한 유화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방 20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불참으로 연기되는 등 우크라이나 평화를 향한 길은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안홍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20628358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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