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주민들에게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(12일) '주권 사수, 안전 수호의 방아쇠는 주저 없이 당겨질 것이다'라는 제목의 외무성 긴급 성명을 1면에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무인기 추정 물체를 찍은 사진도 게재했는데, 시간은 '9일 오전 1시 13분'으로 표기돼 있고 무인기에서 삐라가 살포되는 장면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그동안 대북 전단 살포를 비판하면서도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대내 매체에선 보도하지 않았는데, 오늘 노동신문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'적대적 두 국가론'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외무성은 어제(11일) 중대성명을 통해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에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며 국가 주권과 안전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에 맞서 모든 공격 수단을 즉시 활용할 태세를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구 (jongku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21048355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