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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침묵 속 불쾌감…친윤 “인사권, 대통령 고유 권한”

2024-10-12 8,3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당장 재보궐 선거와 함께 독대가 예정된 만큼 대통령실은 한동훈 대표의 이런 발언에 대해서 말을 아꼈지만, 불쾌하단 분위기는 여실히 감지됐습니다. <br> <br>당내 친윤계에선 "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"이라며 반발이 터져나왔습니다.  <br><br>일각에선 독대가 불발되는 것 아니냐는 우려까지 나옵니다. <br><br>최승연 기자의 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은 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다만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 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 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자 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 패배했을 경우 불거질 책임론을 대비한 발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><br>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"당 대표에게 선거 책임이 있으니 꺼낸 얘기 아니겠냐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또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 "독대에서나 할 말을 공개적으로 꺼냈다"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<br><br>친윤계 일각에선 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가 결국 불발될 수 있다는 관측도 나옵니다. <br><br>한 친윤계 의원은 "인사 문제는 대통령 고유 권한"이라며, "한 대표에게 당정 관계 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한 대표는 독대 관련 질문에 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] <br>(대통령 독대 관련해 시기나 방식 얘기나누시는 게 있는지?)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. (의제) 그역시 제가 미리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. <br> <br>한 대표가 물밑 조율 대신 언론을 통한 공개 압박에 나서며 본격적인 독자 노선에 들어섰다는 해석도 나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김재평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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