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이번 주 내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수사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, 내부 레드팀을 꾸려 살펴본 뒤 17일 쯤 결정합니다. <br> <br>이새하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찰이 이번 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의 기소 여부를 발표합니다. <br> <br>17일 발표가 유력한데,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가 열리는 18일 하루 전날입니다. <br> <br>중앙지검 수사팀은 명품백 사건 때와 달리, 수사심의위원회는 열지 않을 방침입니다. <br> <br>수사심의위를 소집 요청은 피의자나, 고소인, 기관 고발인이 할수 있는데, 이번 사건은 김 여사 외에는 요청권한이 없습니다. <br> <br>검찰총장의 직권회부가 가능하지만 이 사건은 수사지휘권이 없어 역시 개최 권한이 없습니다.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9월)] <br>"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포함해서 어떤 사건이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하시겠습니까?" <br><br>[심우정 / 당시 검찰총장 후보자] <br>"예, 검사의 당연한 의무입니다." <br><br>명품백 사건과 달리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법리와 사실관계가 복잡해 단시간에 외부 수심위원들이 검토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게 수사팀 의견입니다. <br> <br>대신 수사팀 외부의 다른 검사들로 이른바 '레드팀'을 꾸려 사건 기록을 살펴보고 수사에 허점이 있는 지를 내부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<br>내부 검토 과정에서 김 여사가 검찰 조사 당시 "직접 주식을 거래했다"고 한 진술을 주가조작 관여 정황으로 볼지가 기소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새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이새하 기자 ha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