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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3인 "트럼프 대선 불복 우려" 한목소리 / YTN

2024-10-14 0 Dailymotion

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간 빈부 차이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관계를 연구해온 미국 교수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'국가는 왜 실패하는가' 공동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데 수상자 3인은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언급하며 11월 대선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홍상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경제학자 세 명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매사추세츠공대(MIT) 아제모을루와 존슨, 시카고 대학의 로빈슨 교수가 주인공으로 국가간 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해온 학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제도가 국가의 경제적 번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온 성과를 인정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야코브 스벤손 /스웨덴 왕립과학원 경제과학상 위원장 : 국가 간 소득 차이를 줄이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며, 획기적인 연구 덕분에 국가가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근본 원인을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튀르키예 출신 아제모을루 교수는 이미 지난 2005년 예비 노벨 경제학상으로 불리는 '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'을 수상하며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동수상자인 로빈슨 교수와 함께 쓴 '국가는 왜 실패하는가'는 남한과 북한을 예로 들며 포용적 경제제도가 한 나라의 번영을 이끈다고 역설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수상자 존슨 교수 역시 아내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성장에 있어 민주주의의 역할을 강조해온 이들 학자들은 노벨경제학상 수상 뒤 다가오는 미 대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사건을 언급하면서 민주주의 제도가 도전을 받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론 아제모을루 미 매사추세츠공대(MIT) 교수 /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: 특히 미국뿐 아니라 그리스와 영국과 프랑스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지지가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실망감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사이먼 존슨/미 매사추세츠공대(MIT) 교수 : (2020년 대선 불복과 의회 공격 선동은) 역사적으로 다른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이며 공동 번영의 경제적 기반을 훼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따라서 11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50511584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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