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입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 러시아는 "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간섭" 이라며 동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외무부는 현지 시간 14일 성명을 통해 "이러한 행동은 북한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독립 국가의 합법적인 국가 체계를 파괴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외무부는 평양을 포함한 북한 영토에 남한 무인기가 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발 보도를 전하면서 "최근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남한은 북한의 경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, 무모한 도발로 한반도 상황을 악화하고 무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러시아는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기초한 것을 포함해 한반도에서 위험이 심화하는 걸 막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한국이 세 차례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면서 "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 상태에 두고 엄중히 경고한다"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"북한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평양에서 정상회담한 뒤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고 무기 거래 의혹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150649411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