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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주·김포·연천 '위험구역' 설정...대북전단 특별 단속 / YTN

2024-10-15 380 Dailymotion

북한의 도발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, 경기도가 파주와 김포, 연천군 가운데 일부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만난 지역 주민들은 연일 총소리가 들려온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땅이 훤히 내다보이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경의선·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걱정과 초조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행여 총소리가 아닌지 잔뜩 움츠러듭니다. <br /> <br />[접경지역 주민 : 저기서 폭발해서 크게 들렸는지는 모르겠는데, 이틀은 (포성이) 약간은 크게 들렸어요. 팡팡, 그런 식으로 지금처럼….] <br /> <br />[하영수 / 경기 파주시 : 내가 (여기서) 한 50년은 살았는데 그전에 버드나무 사건 때 무지 불안했었거든요. (최근에는) 다리를 폭파한다고 하니까 걱정스럽네요.] <br /> <br />평생 살아온 고향을 등져야 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. <br /> <br />경의선 근처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, 인근 지방자치단체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경기도는 파주시와 김포시, 연천군 3개 시군의 11곳을 특정해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험구역에는 특별사법경찰단이 투입돼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단속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군사적 움직임까지 보이는 가운데 자칫 대북전단 살포가 무력 충돌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중 / 경기도 행정1부지사 : 경기도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위험구역에서 대북전단을 뿌리면 재난안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파주시도 군의 협조 요청에 따라 도라산 전망대와 제3 땅굴, 통일촌을 둘러보는 비무장지대 안보 관광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152153401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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