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업자가 석 달 연속 1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, 건설업과 제조업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건설업 일자리는 10만 명이 줄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계청이 9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천 884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수는 7월 17만 2천 명, 8월 12만 3천 명 등 3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30만 명대를 웃돌던 연초 흐름과 비교하면 고용창출력이 확연히 둔화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산업별로는 건설업이 10만 명, 제조업은 4만 9천 명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업은 5개월 연속 취업자가 줄었는데, 10만 명 감소는 2013년 산업별 분류 재편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고금리 등에 따른 건설 수주 감소의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은 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식료품과 자동차 등에서 늘었지만 의복과 전자부품 등에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·소매업도 취업자가 10만 4천 명 줄어 2021년 11월 이후 최대 폭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각각 10만 5천 명, 8만 3천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7만 2천 명이 늘어 고령층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하는 흐름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15∼29세 청년층은 16만 8천 명, 40대는 6만 2천 명이 각각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연령대는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5세 이상 고용률은 0.1% 포인트 높아진 63.3%로 9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가 12만 2천 명 감소했지만, 쉬었음은 23만 1천 명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층 '쉬었음' 인구는 6만 3천 명이 늘어 4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160956273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