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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'경의선·동해선 폭파' 보도 않고 "140만 입대 탄원" / YTN

2024-10-16 186 Dailymotion

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한 사실을 대내외 매체에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엔 청년들의 입대 탄원이 줄을 잇고 있다는 기사를 올리며 내부결속을 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, 북한이 아직 도로 폭파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북한 대내외 매체 모두 어제 진행된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은 물론,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서도 관련 소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TV에서도 마찬가지인데,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국방·안전 협의회를 소집했다는 소식만 어제부터 반복해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도로 폭파 모습이 담긴 우리 측 CCTV엔 북한군 수십 명이 당시 상황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,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2020년 6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당시엔 조선중앙통신과 TV는 당일, 노동신문은 다음 날 비교적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연결도로 폭파 소식은 전하지 않는 대신, 오늘 노동신문 1면엔 100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 역시 주요 기사로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140만여 명에 이르는 청년동맹일군과 청년 학생들이 입대와 재입대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우리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 한국을 징벌하려는 멸적의 의지가 온 나라에 차 넘치고 있고, 탄원 대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내부결속을 꾀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61053498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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