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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모두 "선방"...민심, 한동훈·이재명 모두에 힘 실었다? / YTN

2024-10-17 519 Dailymotion

10·16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각각 전통적 우세지역의 기초단체장 자리를 나눠 가지면서 양측 모두 '선방했다'고 보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각각이 지닌 악재 속에도 여전히 보수 민심은 한동훈 대표, 호남 민심은 이재명 대표에게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초단체장 네 자리 가운데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 수성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일단 '선전했다'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갈등 양상에 지지율 하락, 그리고 야권 단일화라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막판 전력투구 전략이 주효했다는 데 자축하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 지역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거리 유세 등으로 지역 주민과 접촉면을 넓힌 게 전통 지지층 결집을 불러일으켰다며 무엇보다 압도적 차이로 승리했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강화군에서 민주당에 예상보다 많은 표를 내준 건 아쉽지만, 상대가 세 번이나 도전장을 내민 노련한 후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선방이었단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저희를 선택해 주신 주권자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여러 가지 일들이 참 마음에 들지 않지만, 나라를 생각해서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을 잘 압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도 전통적으로 진보 진영이 강세인 호남지역 군수 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재판 4개를 받는 데다, 선거운동 막바지 김영배 의원의 '혈세 낭비' 막말 논란이 터졌고,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이 약진하는 상황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단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야권 3파전이 치러졌던 전남 영광군 표심을 이재명 대표가 이끌 차기 정권을 향한 기대로 본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천 강화군은 안보 불안이 작용했음에도 8%p라는 생각보다 근소한 차이를 낸 점에 의의를 두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선거라고 하는 건 결국 국민의 선택입니다. 우리 후보들 다 선전했고 또 전통적으로 여당 강세 지역은 여당 강세가 그대로 나타났는데 우리 한동훈 대표에게도 승리에 대해 축하합니다.] <br /> <br />여야 모두, 사실상 '무승부'에도 웃을 수 있는 건 각 진영 내 지지층 민심이 돌아서지는 않았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양당에 악재가 적잖았단 얘기인데, 한동훈 대표에게는 당정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71901309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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