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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아가 ‘반짝반짝’ 투스젬…안전성은 ‘글쎄’

2024-10-1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치아에 보석을 붙여 장식하는 '투스젬',젊은층에 인기 인데요, 멋지게 꾸미려다 오히려 치아가 상할 수 있습니다.<br> <br>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유명 아이돌그룹 에스파의 멤버, 닝닝이 치아에 있는 보석을 팬들에게 자랑합니다. <br><br>[닝닝 / 에스파 멤버] <br>"제가 '투스젬'을 했거든요. 여기 있잖아요, 이 반짝이. 여기랑 여기." <br><br>투스젬은 이와 보석의 합성어로 치아 표면에 보석을 붙여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.<br><br>블랙핑크 제니와 리사, 가수 이영지까지 연예인들이 하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가수 지드래곤처럼 아예 치아를 덮는 형태의 액세사리도 있습니다.<br><br>시술 업체를 검색해보니 여러 업체와 후기들이 나오고 치위생사가 시술한다고 홍보하는 곳도 있습니다. <br><br>그 중 한 곳에 문의하니 "최소 5만 원부터 시작하고 한 번 붙이면 6개월 정도 간다"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또 "치아 교정 장치를 붙이는 것과 똑같다" 원리를 소개합니다.<br> <br>그러나 전문가들은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><br>투스젬 시술은 산성부식제로 치아 표면을 다듬은 뒤 접착제로 보석이나 큐빅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 <br><br>강한 산 성분으로 치아 겉면을 깎아내는 겁니다. <br> <br>보석을 제거하거나 충격으로 떨어져 나갈 때 손상을 입을 수 있고, 손상 부분은 충치가 생기거나 변색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 <br> <br>[황우진 / 대한치과의사협회 홍보이사] <br>"치아에는 물건을 붙일 수가 없는 구조거든요. 한 번 손상이 되면, 우리 피부나 신경, 근육처럼 재생이 되는 게 아닙니다" <br> <br>또 치과의사가 하는 게 아니면 모두 불법 의료행위로 시술자는 형사처벌 대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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