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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험관 시술의 아버지”…트럼프, 女 표심 겨냥

2024-10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성 유권자 지지율이 부진한 트럼프가 여성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. <br> <br>스스로 '시험관 시술의 아버지'라고 불렀는데요, 해리스는 '기괴한 발언'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. <br>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진행자도 여성, 관객들도 여성인 간담회 자리에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. <br> <br>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체외인공수정(IVF), 즉 시험관 시술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며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] <br>"저는 시험관 시술(IVF·체외인공수정)의 아버지입니다. 공화당은 시험관 시술을 위한 당입니다. 전적으로 찬성합니다." <br> <br>미 대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'지지 취약층'으로 알려진 여성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각종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보다 여성 지지율이 10%p 이상 뒤처지는 상황. <br> <br>특히 여성 후보인 해리스가 낙태와 생식권 등을 대선 쟁점 이슈로 부각시키자 트럼프는 공화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난임 부부를 위한 시험관 시술 비용을 정부나 보험사에서 지불하겠다고 하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이에 대해 해리스는 트럼프의 발언이 "기괴하다"며 경계했습니다. <br><br>특히 트럼프 정권 시절 임명된 대법관들이 여성의 낙태 권리를 인정한 판결을 폐기했다며 그의 언행이 모순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.<br> <br>[카멀라 해리스 / 미 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(트럼프 발언은) 상당히 기괴합니다. 트럼프는 미국 여성 3명 중 1명이 낙태 금지 주에 살고 있단 사실에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." <br><br>미 언론들도 "트럼프가 여성 표심 확보를 위해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"며 "눈살이 찌푸려지는 발언"이라는 등 혹평을 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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