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 결론엔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대신 어제 재보궐 선거를 언급하며 "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바꾸어 나가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당장 여사 사과 계획은 없지만, 그렇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강대강 충돌 분위기도 아닙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은 오늘 검찰의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어제 열린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"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바꿔나가겠다"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재차 부족한 부분이란 "선거 민의를 통해 파악되는 부분에 대해 더 노력하겠다는 뜻"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, 김 여사 리스크도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도 흔들림 없는 의료개혁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] <br>"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, 저항이 있을 것입니다. 하지만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입니다." <br><br>친윤계에선 여사 엄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강명구 / 국민의힘 의원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다 의혹인데? 이거는 맞다, 안 맞다, 이건 사과드린다. 이런 논란이 있기 때문에 제가 설명드리고 사과드린다. 이렇게 얘기해야 될까요?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." <br><br>다음 주로 예상되는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독대에서 김 여사 사과가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