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적국, 타국 등으로 부르며 자신들의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(17일) 북한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남북 연결 육로 폭파가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남북 육로를 완전히 차단한 건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리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이 침해당한다면 더는 조건 여하에 구애됨이 없이, 거침없이 물리력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 선고이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전투 대기 태세로 전환한 관할 여단 준비상태를 점검한 뒤 군사행동 계획을 담은 중요문건을 검토했다고 통신은 전했는데,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 앞에 펼쳐놓은 작전지도에는 흐릿하지만 '서울'로 보이는 문구가 식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80747243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