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여주에서 다양한 농·특산물을 임금께 바치던 역사와 옛 나루터를 재현하는 가을 축제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. 서지현 리포터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여주 오곡 나루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 가마솥 밥을 맛볼 수 있다고요?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 가마솥에서 펄펄 나는 김이 보이시나요? <br /> <br />지금 이 가마솥 안에서는 여주의 쌀이 맛있는 밥이 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서 갓 지은 여주 쌀밥과 오곡밥으로 맛있는 비빔밥도 해먹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이 가마솥 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분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예부터 여주는 남한강 나루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사고파는 풍속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주의 이런 전통 문화를 즐기는 '여주 오곡 나루 축제'는 오늘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개막일인 오늘은 축제의 시작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쌍용거 줄다리기부터 풍년제와 진상 행렬까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'잔치마당'은 오곡 비빔밥은 물론, 가지를 활용한 덮밥과 채소 튀김 등 여주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로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'오곡 마당'에서는 초대형 장작불 군고구마 통에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'군고구마 기네스'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난전 형태의 오곡장터에서는 고구마와 가지, 땅콩 등 여주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여주의 대표 상징인 세종 대왕과 소헌왕후부터 지게꾼과 물장수까지 다양한 조선 시대 복식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상(조현희) / 서울 송파구 : 올해 제일 큰 축제라고 해서 와봤는데 여기 너무 부스들도 많고 유익한 먹거리나 농산물 같은 소개들도 많아서 좋았고요. 지금 비빔밥 체험해서 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고 어머님도 너무 만족스러워 하시고...] <br /> <br />'나루 마당'에는 건강과 행복의 소원을 한지에 적어 매다는 '소원지 길'이 마련돼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녁이 되면 남한강의 고요한 물길 위에서 달빛 보트를 타며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의 전통춤과 타악을 화려한 LED로 결합한 빛, 춤, 타 공연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서지현 (hyeon7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181327080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