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배구 V리그가 내일(19일) 개막하는데요. <br /> <br />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선수들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팀들이 많아, 우승 경쟁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20주년이 벌써 됐다 라는 건 많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 /> <br />한국배구연맹이 지난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. <br /> <br />코트에 이름을 새긴 수많은 스타들에 이어 올해는 누가 어떤 이야기를 새롭게 써내려갈지, 기대를 안고 배구의 계절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남자부의 첫 화두는 외국인 감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붙었던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을 비롯해 7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외국인 지도자입니다. <br /> <br />국적도 모두 달라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배구가 팬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거포 임동혁이 군 복무로 빠졌지만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궈낸 대한항공이 여전히 막강한 가운데, <br /> <br />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레오와 아시아 쿼터인 204cm의 신펑, 허수봉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한 현대캐피탈은 11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필립 블랑 / 현대캐피탈 감독 : 하루 종일 훈련장에서 보내고 있어요. 우리 선수들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자부에선 강소휘가 한국도로공사로,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으로, 표승주는 정관장으로, 국가대표 공격수들이 유니폼을 바꿔입고 새 각오로 코트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강소휘 / 한국도로공사 아웃사이드 히터 : 팀에 적응을 7~80% 한 것 같고요. 나머지 100%는 시즌을 치러가면서 완벽히 하겠습니다. 각오는 봄 배구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이 컵대회를 거머쥐며 2년 연속 우승에 자신감을 충전했지만 우승을 위해 1년 더 현역을 연장한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디오판독 신청은 랠리 중간에도 가능하고, 세트당 2번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터치 아웃이나 네트 터치 등을 자진 신고하는 선수에겐 그린카드를 줘서 좀 더 빠른 진행도 유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0181858117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