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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서울지도 펼쳐놓고 “거침없이 물리력 사용”

2024-10-18 1,55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른 나라 전쟁 파견이라고 간단히 볼일은 아닌 듯 합니다. <br> <br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 지휘부를 찾아 서울 지도를 펼쳐놓은 모습이 공개됐는데요. <br> <br>우리나라를 철저한 적국이라고 부르며 거침없이 물리력을 사용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찾아 대형 지도를 펼쳐놓고 무언가를 가르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. <br><br>흐리게 처리됐지만 지도에는 '서울'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. <br> <br>유사시 서울을 공격하기 위한 군사 작전 지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북한은 오늘도 대남 위협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앞으로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의 주권이 침해당할 때에는 우리 물리력이 더이상의 조건여하에 구애됨이 없이,거침없이 사용될수 있음을 알리는… " <br><br>남북 육로 폭파를 두고는 "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린 것" 이라며 "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린 것"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. <br> <br>연일 대남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회의장 밖에서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다만 김 위원장의 이번 메시지는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] <br>"특히 무인기 공격이라는 상황을 계기로 체제 내부의 결속, 전시 분위기를 지금 띄우고 있어요. " <br><br>한편 북한이 어제 남북연결도로 폭파를 보도하면서 합참이 제공한 영상을 도용해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, <br><br>이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해당 사진은 미국과 영국 등 외신 영상에서 따온 것이라며, 의도에도 맞아 썼을 뿐이고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 <br><br>그러면서 한국도 북한 매체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, 통일부는 한국 언론사의 경우 일본 중개인을 통해 저작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김문영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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