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"북한 파병은 국제사회에 명백한 위협" <br />한동훈 "북러 군사동맹 확인…도발 좌시 않겠다" <br />여당 "북한 무모한 행동 시 즉각 응징토록 대비"<br /><br /> <br />정치권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특수군 전력을 파병한 북한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북한의 행위가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입을 모았는데, 다만 정부 기조를 두고는 온도 차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여야의 자세한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어제 국가정보원이 북한군 특수부대원 천5백여 명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하자 우리나라 등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는 SNS에 이번 파병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'군사동맹'임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가 북한 참전의 반대급부로 ICBM 재진입 기술 등 핵심 원천 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,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겠단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주 대변인의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주 / 국민의힘 대변인 : 무모한 군사적 행동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, 국제사회에서의 고립과 제재를 자초할 뿐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.] <br /> <br />김 대변인은 또 정부와 군에 물 샐 틈 없는 방어 태세로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는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선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은 YTN과 통화에서, 현재는 국정감사 피감기관 질의 등을 통해 '북한 파병' 등 일련의 위협을 점검하고 있다며, 당 차원 특위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눠볼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도 북한 파병 소식을 접하고 국방위·정보위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회의를 어젯밤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뒤 북한의 파병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참전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 : 북러 군사동맹의 현실화와 장기화, 구조화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우리 안보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북한 파병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191556301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