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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만 전자' 고착 위기 고조...이재용 해법 주목 / YTN

2024-10-20 760 Dailymotion

위기론에 휩싸인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매출이 타이완 기업 TSMC에 재역전을 허용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만 원대로 주저앉은 주가에 소액주주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곧 취임 2주년을 맞는 이재용 회장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놓고 경쟁 중인 삼성전자와 타이완 TSMC의 매출 성적이 한 분기 만에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TSMC의 3분기 매출은 32조 3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% 늘며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 79조 원 가운데 반도체 부문이 차지하는 액수가 최대 30조 7천억 원에 그칠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열풍을 타고 급증한 최첨단 AI 반도체 수요에 미리 대비하지 못한 것이 뼈아픈 대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준영 /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(YTN 출연) : 고대역폭 메모리라고 하는 HBM 같은 것, AI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죠. 이것을 이미 SK는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는데 삼성 같은 경우는 아직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여기에 대한 회의가 조금 있는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시장의 실망감 속에 이른바 '국민 주식'이라고 불렸던 삼성전자 주가도 5만 원대로 맥없이 주저앉아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다수 국내 증권사의 관측과 달리 글로벌 투자은행인 맥쿼리가 투자 의견을 '중립'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전례 없는 위기론에 휩싸인 삼성전자는 '인적 쇄신'을 포함해 특단의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철진 / 경제평론가 (YTN 출연) :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이라든가 공에 대한 이런 것들이 너무나도 명확하지 않으면서 애초의 조직 문화의 개편 취지가 어그러졌다, 이런 것도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든 한 이유다라는 이야기들은 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핵심 경쟁력인 기술·생산 분야와 비교해 비대해진 관리 조직을 정리해야 한다는 내·외부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! <br /> <br />오는 27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이재용 회장이 어떤 위기 진단과 해법을 내놓을지에 산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201506048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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