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수용 능력 1억 명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진행 중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, 이른바 4단계 건설 사업 공사 공정률이 99%를 넘어, 올해 안에 이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7년째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 사업. <br /> <br />제2터미널의 대대적인 확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 사업은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출국장 천장엔 물결치듯 움직이는 조형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멸종위기 동물들의 움직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탑승객들의 휴식 공간엔 실외 정원을 마련해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착 예정인 비행기가 어디쯤 있는지 대형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각종 첨단 장비들도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여권과 탑승권을 제출하지 않아도 얼굴인식만으로 출국장 탑승구를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 단말기는 이미 설치가 끝난 상태. <br /> <br />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탑승시간을 40%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김종현 / 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운영준비단장 : 자동 출입국에 대한 부분을 구축을 많이 했습니다. 가급적 비대면에 대한 부분을 통해 출입국에 대한 혼잡도,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요소들을….] <br /> <br />현재 공정률은 99%가 훌쩍 넘어 사실상 공사 완료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4단계 공사가 끝나면 현재 7천7백만 명 규모의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1억6백만 명으로 늘어 세계 3위 규모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화물 처리 용량은 5백만 톤에서 6백30만 톤으로 늘어나고 4개 활주로를 통해 시간당 운항 횟수는 90회에서 107회로 증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공사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완성된 터미널을 올해 안에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수연 <br />영상편집;이근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202302051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