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타냐후 총리를 노린 드론 공격에 또다시 방공망이 뚫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정보사령부 등에 대해 전방위 공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와르 사망 이후 종전을 압박하는 국제 사회 바람과는 달리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계속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바논 남부 마을에 흙먼지가 하늘로 높게 솟구쳐 오릅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 라드완 부대 은신처로 쓰이는 지하 통로를 파괴하기 위해 100톤이 넘는 폭발물을 동원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정보사령부에 대해서도 대규모 공습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습은 네타냐후 총리 자택이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북부 군기지에 이어 총리 자택까지 드론 공격에 방공망이 뚫리면서 헤즈볼라에 대한 전방위 공습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하가리,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: 헤즈볼라의 테러 활동 자금 조달에 사용되는 장소 근처에 있는 사람은 즉시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이후 국제 사회 만류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더욱 거침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, 이스라엘 총리 : 우린 살인자 신와르를 제거했습니다. 우린 부활을 위한 전쟁 중이고, 이길 때까지 끝까지 전진할 겁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이스라엘은 하마스 수장이 제거된 가자 지구 공세 수위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동안 가자 북부 베이트 라히야를 공습해, 최소 87명이 숨지고 4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아래 자빌리야 난민촌에서도 최소 33명이 숨졌고, 중부 자와이다 주택가와 난민촌에서도 5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고 가자 보건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장을 잃은 하마스도 물러서지 않고 저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자빌리야에 진입한 이스라엘군 탱크를 상대로 로켓포로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북부에서도 헤즈볼라가 쏜 것으로 추정되는 160여 발의 로켓으로 공습 경보가 이어지고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준비가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돼 미국 정부가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10554116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