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우정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가 이뤄지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심 총장은 오늘(21일)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고발인의 항고로 서울고검이 수사하게 되면 총장에게 수사지휘권이 있느냐는 질문에 "그렇게 생각하고 있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지금까지는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구체적인 사건 기록을 보거나 내용 전체를 알지 못하고 결과만 보고받았다며, 항고가 이뤄지면 철저하게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 총장은 지휘하겠다는 차원에서 처분에 대한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, 수사팀이 증거와 법리를 숙고해 처분한 것으로 보고받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지휘권을 박탈하면서,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총장의 지휘권은 복원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도이치모터스 사건 고발인인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항고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지휘권이 복원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11423300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