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윤-한 면담 당일 "한동훈 만나길 기대" <br />"두 대표 직접 교감"…국감 이후 준비 본격화할 듯 <br />장동혁, ’재산 축소’ 기소에 국정감사 회피 신청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한동훈·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두 번째 여야 대표 회담을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 직전 회담이 예고되면서, 두 대표가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 당일, '2차 여야 대표 회담'의 운을 뗀 건 민주당 이재명 대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표에게 대통령을 잘 설득하길 바란단 당부와 함께 또 한 번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한동훈 대표님 면담 잘하시고 좋은 성과 내시고 또 기회가 되시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시길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한 대표도 곧장 민생정치를 위해 이 대표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실무진도 모르는 양측 대표의 직접 교감이 있었단 설명인데, 반환점을 돈 국정감사 이후 회담 준비도 본격화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두 대표가 2차 회담을 화두에 올린 시점과 맞물려 국정 기조 전환이란 큰 틀의 목표 아래 뜻을 함께한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장에선 한 대표의 핵심 측근이자 여당 최고위원인 장동혁 의원을 두고 낯선 풍경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 의원이 4월 총선을 앞두고 3천만 원 재산신고 오차로 재판에 넘겨진 걸 이유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스스로 회피하겠다고 발언하자,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의원 : 국감 자체에 대해서는 제가 스스로 회피하겠습니다. 저는 이 신상 발언을 마치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검찰의 '고무줄 처분', 기준 없는 기소가 문제라며 장 의원을 감싸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국회 법제사법위원장, 더불어민주당 : 실무적 착오일 텐데 이것을 무리하게 기소한 게 맞는다 것이 여야 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다음 달 이어지는 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앞두고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부각하려는 의도란 분석이 많지만, 최근 여야의 첨예한 대립을 고려해 보면 그래도 생경한 모습이란 평가가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원내를 중심으론 서로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211847259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