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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산시성 73년 만에 '가을 눈'...올겨울 혹한 예고? / YTN

2024-10-21 1 Dailymotion

중국 북부 내륙 산시성 일대에 가을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10월에 눈이 온 건 1951년 이후 처음이라는데, 올겨울 혹한을 예고한다는 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초록 잎이 우거진 나무 사이로 눈꽃이 날립니다. <br /> <br />산시성의 성도 타이위안에서 올해 하반기 첫눈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1951년 이후 가장 이른 강설입니다. <br /> <br />윈강석굴로 유명한 다퉁엔 지난 2일에 이어 벌써 2번째로 '가을 눈'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허베이성 스자좡과 베이징 외곽 산지에도 눈발이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베이징의 경우 기상 관측상 첫눈의 기준엔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닝 / 중국 기상국 분석가 : 베이징 톈진의 기온이 처음 영하로 떨어졌습니다. 10월 중순에 이렇게 추운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신장·네이멍구·헤이룽장 등 최북단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9월 초에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기록적 폭염의 원인이 됐던 엘니뇨가 라니냐로 바뀌고 있다는 게 이유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동태평양의 수온이 따뜻해지면 엘니뇨, 반대로 차가워지면 라니냐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라니냐가 발생하면 시베리아의 한파와 폭설이 동아시아로 남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중국 해양대 연구팀은 이른 추위에 난방이 빨라지면 라니냐 발생 확률이 40% 안팎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기상기구(WMO)는 올겨울 라니냐 발생 가능성을 60%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20253305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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