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 가지 마약을 섞은 혼합 마약을 유통한 노래방 업주와 투약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는 베트남 여성으로,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마약 파티를 제공하며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양경찰이 경남 진주의 한 노래방에 들이닥칩니다. <br /> <br />손님 가운데 한 명이 마약을 투약하고 술을 마시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이 압수한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과거에 마약 파티를 열었던 동영상 증거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노래방 업주는 귀화한 베트남 여성.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가 주 고객인데, 마약 파티 예약을 받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약 손님이 오면 업소 문을 잠그고 도주 경로와 마약 은닉 장소까지 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대윤 / 통영해양경찰서 외사계장 : 외국인 해양 종사 선원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, 사건에 착수하여 단수 매수 투약 사범 검거를 시작으로….] <br /> <br />특히 두 가지 성분이 혼합된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필로폰보다 환각 작용이 3배나 강한 엑스터시와 동물용 마취제 케타민을 섞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이대윤 / 통영해양경찰서 외사계장 : 이번에는 한 개의 알약에 엑스터시, 케타민 두 종류의 성분이 검출된 새로운 형태입니다.] <br /> <br />해경은 검거한 7명 가운데 4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업소를 이용한 투약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221711010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