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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北 교관이 러시아에 군사용 풍선 사용법 가르쳐”

2024-10-22 87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쓰레기 풍선을 살포해온 북한, 러시아에 가서 군사용 풍선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> <br>풍선 공격 노하우를 러시아에 공유하는 건 닌지 우려가 나옵니다.<br> 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러시아 파병된 북한군 장병들 중 군사용 풍선 사용법을 훈련시키는 교관이 포함돼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. <br><br>앞서 러시아 쿠스르크주 인근에 북한군 교관 40명이 파병됐는데, 식량없이 방치되자 이 중 18명이 지휘부를 찾기 위해 이탈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약 이틀뒤 이탈지점과 60k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발견됐고, 곧바로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 <br> <br>이 장병들의 역할이 군사용 풍선 교관으로 알려지자 북한이 올해만 우리 쪽에 2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며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러시아에게 전수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북한이 우리에겐 주로 쓰레기를 넣어보냈지만, 실제 전장에선 폭발물, 선전전단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세영 / 군사전문가(전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)] <br>"살상은 아니더라도 장애를 줌으로써 전투행위를 못하도록 한다든가, 화학 물질을 같은 것을 국제적 비난을 피하는 정도로 (보내) 심리적 동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." <br><br>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"북한이 러시아에 군대 뿐 아니라 점령지 재건을 위해 러시아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건설 노동자도 파견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 <br> <br>러북 밀착이 심화되면서 최정예 특수부대인 '폭풍군단'같은 전투병력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동원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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