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에 허리케인까지 덮치면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허리케인 '오스카'에 따른 폭우와 강풍으로 지금까지 6명의 사망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디아스카넬 대통령은 "동부 관타나모주에 피해가 집중됐다"며 "허리케인 규모가 초기엔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으나, 쿠바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큰 피해를 줬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하루 최대 16시간 가까이 정전되면서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한 불안한 전력망은 어느 정도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 전력청은 페이스북에 "22일 아침 기준 인구 70%가량이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바에서는 지난 18일 화력발전소 고장으로 수도 아바나를 비롯한 전국에서 한때 블랙아웃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부족한 연료 때문에 고심하던 쿠바 정부는 에너지 소비 최소화를 위해 23일까지 학교 휴교와 비필수 사업체 운영 중단 등 긴급 조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30420260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