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출생아 2만 98명, 5.9%↑…두 달 연속 증가 <br />지난 6월 빼고 최근 5개월 간 모든 달에서 증가 <br />통계청 "연간 출생아 수, 10년 만에 플러스 가능성" <br />"연간 0.70명대 추락한 합계출산율, 반등 가능성도" <br />미혼인 응답자 65.4% "결혼하고 싶다"…4.4%p↑<br /><br /> <br />8월 출생아가 2만 명을 넘으며 두 달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혼인은 20% 늘며 다섯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은 8월 출생아 수는 2만 98명으로 1년 전보다 1천 124명, 5.9%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개월 동안 출생아 수는 지난 6월을 빼곤 모든 달에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에 1년 전보다 521명 증가한 데 이어 5월 514명, 7월엔 1,516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미뤘던 혼인이 2022년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집중되면서 첫째 아가 많이 태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2분기에 출생아가 691명 늘어 난데 이어 3분기에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, 이런 흐름이 하반기에도 계속되면 연간 출생아 수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연간 0.70명대 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의 반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8월 혼인은 1만 7천 527건으로 1년 전보다 2천 917건, 20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혼인 건수는 지난 7월 33% 늘어나는 등 5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의 결혼이 늘며 혼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른바 '결혼 페널티'를 줄이기 위한 정책 효과가 혼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최근 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, 미혼인 응답자의 65.4%가 '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3월 조사 때보다 4.4% 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고령화 영향으로 사망자가 늘며 8월 인구는 1만 2천 146명 자연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231449139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