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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6주 태아 낙태' 병원장·집도의 구속영장 모두 기각 / YTN

2024-10-23 450 Dailymotion

이른바 '36주 낙태' 의혹과 관련해 산부인과 병원 원장과 집도의에 대한 구속 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에 참여한 의료진들의 진술도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36주 낙태' 의혹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병원장과 집도의가 법원을 나섭니다. <br /> <br />['36주 낙태 사건' 집도의 : (태아가 수술로 숨진 것 맞습니까?) …. (재판부에 어떻게 소명하셨는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.) …. (재판부에 뭐라고 소명하셨나요?) ….] <br /> <br />늦은 밤까지 심사를 이어간 법원은 두 사람에 대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본적 사실관계에 관한 자료가 상당 부분 수집된 점, 피의자 주거가 일정하고 현 단계에서 구속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일치 결정을 내린 뒤,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지연되며 낙태죄 처벌이 어려운 가운데 경찰은 이들을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 당시 태아의 생존 여부가 쟁점인데, 경찰은 태아가 산모 몸 밖으로 나왔을 때 살아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증거 인멸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 개시 3개월 만에 병원장과 집도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병원장과 집도의는 수술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,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들의 진술도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병원장과 집도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수사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; 최성훈 <br /> <br />영상편집 ;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40201066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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