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멀어진 1200원대 환율…달러 강세에 유학생들 ‘한숨’

2024-10-24 3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원·달러 환율 움직임이 심상치가 않습니다. <br><br>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 환율 하락이 기대됐지만 최근 국제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 강달러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건데요. <br><br>수입 기업과 유학생들은 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.<br><br>장호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9월 미국의 빅컷 이후 기대감에 1200원 대 진입까지 내다봤던 원·달러 환율.<br><br>하지만 최근 1360원 선을 돌파하더니 1400대 턱밑까지 올랐습니다.<br><br>원·달러 환율이 장중 1380원대에 올라선 것은 지난 7월 31일 이후 처음입니다.<br><br>보호무역주의를 옹호하는 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 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 분석이 나옵니다. <br><br>[이준서 / 증권학회장]<br>"트럼프는 강한 미국 강한 달러를 지향하기 때문에 해리스 쪽보다는 트럼프 쪽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높아질 그런 가능성이 높고요." <br><br>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 "관세를 가장 좋아하는 단어"라며 "역사상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"고 말했습니다.<br><br>관세 부과로 인플레이션 심화될 경우 원·달러 환율을 끌어올리는 요인이 됩니다. <br><br>여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 중동 리스크까지 커지면서 안전자산인 달러 강세가 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><br>강달러로 환율에 민감한 유학생들은 한숨이 깊습니다. <br><br>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하면 유학생의 생활비 부담이 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선 '환율이 너무 무섭다' '하루만에 갑자기 환율이 올랐다' 등의 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><br>수입 기업들도 걱정스럽기는 마찬가지. <br><br>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 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해 원가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.<br><br>다만, 일각에선 미 대선 결과와 중동 정세 안정화 여부에 따라 일시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는 분석도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