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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떠나야” 압박에…정몽규 “현대가 매년 1500억 투자”

2024-10-24 3,4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몽규 축구협회장이 국정감사장에 나왔습니다. <br> <br>현대가가 축구협회를 사유화한다는 지적에 “매년 1500억을 투자”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 달 만에 다시 국회에 불려 온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. <br> <br>사퇴 요구와 4연임 불가 압박에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정몽규 / 대한축구협회장] <br>"임기가 내년 1월까지 남았는데 임기를 잘 마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(연임은) 다각도로 판단해서 잘 검토해서 결정하겠습니다." <br> <br>현대가의 축구협회 사유화 지적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합니다. <br> <br>[이기헌 / 민주당 의원] <br>"정몽규 회장님을 비롯한 현대가 31년째 지금 협회를 장악하고 계시고 현대가의 이런 형태 이제 끝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[정몽규 / 대한축구협회장] <br>"(현대가) 남녀 프로팀 4개 이상을 운영하고 있고 연령별 대표팀도 10개 이상 운영하고 있습니다. 국내외 축구계에 매년 1,500억 이상 투자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부분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." <br> <br>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질타에 대해선 완벽하진 못했지만 규정은 따랐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국회에 못 나왔는데 그 이유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정몽규 / 대한축구협회장] <br>(국회 현안 질의 때문에 쇼크를 받았다고요?) "본인이 굉장히 쇼크를 받아가지고 우울증이 생겼다고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입원을 했었습니다." <br> <br>한 달 전 국회 출석 이후 입원했다가 지난주 퇴원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정몽규 회장은 이번 일을 거치면서 감독 선임 과정과 상세한 계약 내용까지 드러나 좋은 감독 데려오기가 힘들어졌다고 불만으로 토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달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몽규 회장에 대한 처분까지 예고했던 문체부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문체부는 "정몽규 회장과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가 조금 미뤄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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