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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빈 환영식 직전 대통령실에 北 전단 떨어져

2024-10-24 9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오늘은 쓰레기풍선에 쓰레기가 아니라 대남 전단, 일명 삐라를 담아 보냈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었는데 하필이면 그게 용산 대통령실로 떨어졌는데요. <br> <br>시점이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한 폴란드 정상 부부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정상회담 전 환영식을 갖기 직전이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박선영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의장대가 열을 맞춰 서있고 군악대의 연주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그런데 그 때 나란히 게양된 태극기와 폴란드 국기 사이로 종이 뭉치가 떨어집니다. <br> <br>손바닥만한 크기의 종이들이 잔디밭 위로 떨어지자 직원들이 황급히 주워 회수합니다. <br> <br>이 종이의 정체는 북한의 대남 전단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행사장에 등장하기 전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진 겁니다. <br><br>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새벽 2시 반 쯤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살포 했는데 이 안에 있던 전단이 강남구, 동작구, 서대문구 등 서울 내 25곳에 떨어졌습니다.<br> <br>특히 용산구에도 3곳에 전단이 살포 됐는데 그 중 한 곳이 대통령실 경내고 마침 떨어진 시점이 윤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환영식 행사 직전이었던 겁니다. <br> <br>북한이 풍선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이후 8년여 만이고, 현 정부 들어서는 처음입니다. <br> <br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] <br>"지난 (평양)무인기 사건의 대북 전단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과 김주애 부녀에 대한 조롱과 비난의 맞대응 내용이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." <br><br>합참은 "북한 쓰레기 풍선의 이동 경로를 추적·감시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응하고 있다"며 <br> <br>"북한은 이런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하고 모든 책임은 북한에게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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