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호 태풍 짜미가 필리핀 북동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최소 26명이 숨지고 16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 기상청은 짜미가 시속 27미터 강풍을 동반한 채 코디예라 북부 산악 지역을 가로질러 남중국해를 향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관리들은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나가시를 비롯한 중부 비콜 지역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 정부들은 강풍과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교에는 휴교령을 내리고 각 기업에는 노동자 출근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 정부는 16만3천 명 이상이 집을 떠나 대피소로 피신했으며, 비콜 지역 주민 대부분은 집안 천장까지 물이 들어차는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홍수로 고립된 도시와 마을이 적지 않고 산사태로 도로가 막힌 곳이 많아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41602073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