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유턴' 트럼프 vs '직진' 해리스...에너지 문제도 큰 대선 변수... / YTN

2024-10-24 76 Dailymotion

탄소 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'유턴'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인 만큼 에너지 정책이 미 대선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석유와 가스를 시추할 것입니다. 그래서 내년 1월 20일부터 1년 안에 에너지 가격을 50% 낮출 겁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는 에너지 자립을 신속히 이루겠다며 화석 에너지 이용을 다시 늘리겠다는 계획인데, <br /> <br />탄소 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에서 '유턴'을 선언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정반대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앞으로 10년간 탄소 배출을 줄이고, 청정 에너지 경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에서 수립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 / 미국 부통령 :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현 상황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, (청정 에너지 경제에) 미국은 물론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대표적인 생활 물가 지표 중 하나인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 근처 혹은 그 이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대선 때의 몇 주 전보다 훨씬 저렴하게 주유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해리스가 "휘발유 가격 하락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면서 이러한 경제적 호재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결과, 이곳 뉴욕 지역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근거지인 트럼프 타워에서 탄성이 터져 나올지, 탄식이 터져 나올지와 관련해 에너지 문제가 중대 변수 가운데 하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50611475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