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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책, '동네 책방'엔 없다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10-25 701 Dailymotion

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화제가 된 한강 작가의 책 주문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, <br /> <br />그런데요, 전국의 작은 책방에는 한강 작가의 책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작은 책방들의 연합조직인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는 그제 이러한 입장문을 냈는데요, <br /> <br />'평등하고 신속한 도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' '상생하는 출판문화를 위해서 기형적인 유통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' 라는 주장인데요, <br /> <br />전국의 작은 서점들은 현재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도매업체에 공급을 의존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한강 작가의 책 주문 폭증에 대형 도매업체가 도매를 중지하고 소매로 자사에서만 책 판매를 독점했다는 거죠. <br /> <br />자연스레 작은 서점들의 책 수급, 원활할 수 없었겠죠. <br /> <br />논란이 일자 교보문고는 자사 매장 공급 물량을 제한하고 나머지는 지역에 배분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, <br /> <br />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외치는 지역 서점의 목소리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가운데, 한강 작가의 대표작 '채식주의자', 어제 교육위원회 국감장에서 관련 논란이 다뤄지기도 했는데요,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 사이에서도 '청소년유해매체물'이라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전국학부모단체연합'은 '채식주의자'에서 묘사된 성행위 장면과 자해 장면 등을 문제 삼으며, <br /> <br />"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려고 한다"며 도서관 비치 불가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의 자율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, 아니다, 읽지 못하게 해야 한다, 채식주의자를 둘러싼 논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? <br /> <br />지금2뉴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51507588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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