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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이 걸어와 몸에 ‘착’…휠체어에서 벌떡

2024-10-25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카이스트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. <br> <br>하반신 마비 환자도 이 로봇만 착용하면 걸을 수 있는데요. <br> <br>영화 '아이언맨'의 슈트가 저절로 입혀지듯 로봇이 직접 걸어와서 스스로 입혀집니다. <br> <br>임종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한 남성이 로봇을 입자 일어나 걷습니다.<br><br>기존 로봇들은 입는 과정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던 반면, 이 로봇은 발만 밀어 넣으면 스스로 입혀집니다. <br> <br>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로봇 슈트처럼 저절로 입혀지는 겁니다. <br> <br>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'워크온 슈트'는 하반신이 마비되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움직임을 돕기 위해 개발됐습니다. <br> <br>성인 남성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3.2㎞까지 보행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> <br>밀어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합니다. <br><br>좁은 문이나 장애물을 만나도 장착된 3개의 렌즈가 이를 인식해 걸음을 조정해 줍니다. <br><br>[공경철 /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] <br>"중량물을 취급해야 되는 그런 산업 현장이나, 아주 무거운 무기를 들어 날라야 되는 국방 현장이나 그런 쪽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기술이라고 (생각합니다.)" <br> <br>부족한 근력을 보완해주는 '입는 로봇'도 있습니다. <br><br>골반 양쪽과 무릎에 장착된 4개의 센서가 고관절 각도 등을 계산해 보행을 보조합니다. <br> <br>비슷한 원리지만 딱딱한 프레임이 없어 일반 바지처럼 입을 수 있는 등산복도 있습니다. <br><br>이를 착용하면 오르막길에서 다리 근육이 최대 40% 강화됩니다.<br><br>환자나 노약자의 보행을 돕는 것을 넘어 일반인의 근력을 보완해주는 입는 로봇. <br> <br>우리 일상에 파고들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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