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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르스크, 2차대전 후 처음 뺏긴 러시아 영토

2024-10-25 1,4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쿠르스크는 절반은 우크라이나 절반은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가장 치열한 전선입니다. <br> <br>러시아로서는 2차대전 이후 처음 뺏긴,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곳이라는데요, 어떤 곳인지 정다은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 <br>[기자]<br>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건물에 꽂힌 러시아 국기를 내리고 바닥에 내던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우크라이나에 영광을!" <br> <br>곳곳에는 불에 타 뼈대만 남은 러시아 전투차량들이 즐비합니다. <br> <br>지난 8월,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공격했을 당시 모습입니다. <br> <br>쿠르스크는 러시아 남서부 쪽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,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기습 반격에 성공하면서 점령한 곳입니다.<br><br>러시아가 2차 대전 이후 영토를 빼앗긴 건 쿠르스크가 처음입니다. <br><br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(지난 8월)] <br>"저는 오늘 시르스키 총사령관에게서 전선 상황과 우크라이나군이 전쟁을 '침략자의 영토'로 밀어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." <br> <br>우크라이나군은 한때 서울 면적의 약 2배를 점령했지만, 러시아군이 동부 도네츠크 전선에 있던 병력과, 체첸 공화국의 특수부대까지 투입해 다시 절반 가까이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러시아군은 개전 이래 최다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, 쿠르스크 지역에서의 교전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. <br><br>러시아는 나머지 쿠르스크 점령지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을 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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