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최초 신고’ 오후 6시 34분부터 시민추모대회 <br />서울광장에는 추모 쪽지…"잊지 않고 기억" <br />’희생자 159명 추모’ 4대 종단 기도회도 열려 <br />유족,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행진<br /><br /> <br />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세상을 떠난 이태원 참사가 다음 주면 2주기를 맞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저녁 서울광장에서는 시민 추모대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, 잠시 뒤에 추모대회가 시작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이곳 서울광장에서 10.29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시작 시각은 저녁 6시 34분인데요. <br /> <br />참사 당일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던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추모대회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애도의 쪽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모객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이안 / 서울 신월동 : 11살인데 지나가다가 이태원 추모를 한다고 해서 뭔가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고 저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(추모 메시지를) 적게 됐어요.] <br /> <br />[이유경 / 경기 남양주시 :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, 그날까지 소중한 우리 생명들을 잊어버리면 안 되겠다. 이런 마음으로 명복을 빌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유족과 시민대책회의는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4대 종단 기도회를 진행하고 희생자 159명을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태원역에서 대통령실 앞, 서울역을 거쳐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지나 추모대회가 열리는 이곳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추모대회에서는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 발언과 함께, 송기춘 특조위원장과 여야 7개 정당 원내·상임대표의 추모사도 있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특조위도 서울광장 한쪽에서 부스를 운영하는데요. <br /> <br />참사 당시 생존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상규명 조사 신청 방법과 제보 접수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심 재판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지면서 유족들은 재판부가 소극적으로 법을 해석해 면죄부를 줬다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특조위가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흔들림 없는 진상 조사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61832092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