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야심작 출시도 의문의 지각...삼성전자 '뒤숭숭' / YTN

2024-10-26 5,082 Dailymotion

폴더블폰 선도 삼성전자, 최근 중국 업체에 맹추격 <br />얇고, 가볍고, 넓어진 ’Z폴드 스페셜 에디션’ 출시 <br />판매 시간·방식 어긴 이례적 사례에 의문 생겨<br /><br /> <br />삼성전자가 어제(25일)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가운데 최고의 야심작 'Z폴드 SE'를 내놨죠. <br /> <br />그런데 판매 예정 시간을 무려 7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내놓는 초유의 일이 발생해, 최근 가뜩이나 좋지 않은 회사 분위기가 더욱 뒤숭숭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업계를 선도했지만, 무섭게 따라온 중국 폰들에게 최근 입지를 위협받고 있는 삼성전자. <br /> <br />올해 2분기 연속 폴더블폰 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 화웨이에 내준 상황에서 <br /> <br />[차오위천 / 베이징 주민 : (화웨이의) 신제품 발표회를 보고 감격했어요. 이런 국산품을 본 적이 없어요. 3단 접이식 폰 말이에요.] <br /> <br />'Z폴드 스페셜 에디션'을 야심차게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'Z폴드6'보다 두께는 1.5mm 얇고, 무게도 줄었지만, 화면은 더 넓어졌고,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원래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기로 한 이 제품이 약속보다 7시간이나 지난 오후 4시가 돼서야, 그것도 삼성닷컴에서만 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물량은 10분 만에 소진됐는데, 예고된 출시 시간과 방식을 어긴 이례적 상황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지연 사유에 대해 공식 자료를 내지 않은 채, 출시 관련 부서 간 이견이 있었다고만 밝혔는데, 일부 기능 보완 여부를 놓고 개발 부서와 영업마케팅 부서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품질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, 명쾌한 해명이 없는 상황에서 갖가지 의문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이어 '오만전자'라는 오명 속에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거듭 경신하고 있는데, 휴대폰 출시 행사마저 잡음이 생기면서 회사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폴더블폰 지각 출시 소동이 빚어진 날은 때마침 고 이건희 선대 회장의 4주기 추모일이었는데, <br /> <br />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삼성전자 사장단은 조용한 가운데 추모식만 갖고, 회사 상황에 대해서는 대외에 일체 침묵을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구성 : 전주영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262116133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