필리핀 북서부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'트라미'로 최소 87명이 숨지고 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현지 시간 26일 구조대가 열대성 폭풍 트라미로 홍수가 나 접근이 어려워진 지역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지붕과 집의 상층부에 갇혀 긴급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, 구조 요청 신고는 계속 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FP는 경찰과 재난 당국의 통계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트라미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 최소 87명에 달하고 실종자도 2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당국은 남중국해의 고기압으로 인해 트라미가 방향을 바꿔 다음 주에 다시 필리핀을 향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70324490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