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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사 2년 만의 핼러윈...홍대 인파 '주말 수준' / YTN

2024-10-27 243 Dailymotion

이태원 참사 후 2년 만에 돌아온 핼러윈 기간, 정부가 소방·구조대가 상주하는 종합상황실을 만들고 경찰 기동대 순찰 인력까지 투입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인파 쏠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핼러윈 데이를 앞둔 주말 홍대. <br /> <br />인파로 가득한 거리 곳곳에 핼러윈 의상을 입고 길을 걷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후 2년,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이태원보다는 홍대로 몰리지만, 이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축제 분위기가 식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거리 입구에는 비상 응급 상황을 위해 부스를 차리고, 좁은 골목에는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임시 중앙분리대를 세웠지만, <br /> <br />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밀집도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경찰 기동순찰대의 단속망에 걸리는 건 대부분 배달 오토바이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: 이쪽은 인파가 많아서 금지된 거리거든요. 저기 현수막 보이세요? 교통통제 안내서, 며칠 전부터 꾸준히 붙어있던 건데, 12시부터 익일 3시까지. 선생님 여기 큰 도로까지는 내려서 끌고 가 주시겠어요?] <br /> <br />[오토바이 운전자 : 못 들어간다고 했으면 주문 안 받죠. 여기 이 동네 사람들도 장사는 해야 할 거 아니에요. 이 동네 사람들 장사하려면 (저 같은) 배달이 와야 할 거 아니에요.] <br /> <br />지역 관할 경찰 이외에 서울 홍대·이태원에 별도로 투입된 기동순찰대는 모두 3백여 명. <br /> <br />경찰청이 올해 2월부터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새로 만든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[김용혁 / 서울경찰청 기동 순찰1대장 : 시민들이 통행하기에 불편했던 적치물을 발견해서 이동조치를 하기도 했고요. 핼러윈 기간에 위험한 물품을 가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현장 확인하고 계도도 하고….] <br /> <br />정부는 핼러윈 데이처럼 주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뿐만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'공항 운행정지', '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고장' 같은 상황도 <br /> <br />'인파 사고 관리 유형'으로 정리하고 유형별로 대응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규 <br />영상편집;이자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0271307193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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