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연못을 가로지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들이 타고 있는 건 배가 아니라 속을 파낸 호박입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을 며칠 앞둔 현지시간 27일 벨기에 카스털리 리히타르트 마을에서 호박 보트 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300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, 5천 명 넘는 구경꾼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마을에서는 자이언트 호박을 재배하는데, 요리에 쓰고 남은 호박 활용법을 찾다가 2008년부터 이 대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를 만들기 위해 300~500kg 사이의 호박이 가장 알맞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호박을 비우며 파낸 씨는 내년을 위해 보관하고, 호박 배는 밭에서 버려져 비료로 재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80927367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