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앳된 모습의 북한군…최정예 대신 신병 보냈나

2024-10-2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러시아에 파병된 북한군은 최정예 부대 폭풍군단으로 알려져 있는데요. <br> <br>막상 파병된 군인들 보면 10~20대 왜소한 체격들이 많습니다. <br><br>총알받이라는 우려가 더 커지는 상황, 박수유 기자가 군사 전문가와 화면에 찍힌 북한군을 분석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얼마 전 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이 공개한 영상입니다. <br> <br>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일행이 보급품을 받기 위해 줄을 서 있는데 왜소하고 앳된 모습으로 비춰집니다. <br> <br>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 현지시각 어제 이 영상 속 북한 군인으로 추정되는 인물들이 징집된 지 얼마 안 된 어린 군인들이며, 최정예 전투부대가 아닌 것으로 보인다고 분석했습니다.<br> <br>우리 정보 당국은 북한 특수부대인 '폭풍군단' 소속 병력 등 총 1만2000여 명이 러시아로 파병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, 우리 군사 전문가들도 모두가 다 정예 병력이 아닐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박용한 / 한국국방연구원 박사] <br>"러시아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비교할 때 머리 하나가 작은 걸로 미루어 짐작됩니다. 10대 후반에 징집돼서 10여 년간 복무하기 때문에 10대 후반 20대의 병사들이라는 추정도 맞습니다" <br><br>북한이 선전용으로 공개한 특수부대원들 영상에서는 부대원들 키가 180cm는 돼보일 정도로 강인한 모습인데 차이가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상시 전시체제인 북한이 '총알 받이'용 병력도 선발대로 보냈을 것이라는 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또 최정예 특수부대원이 오더라도 우크라이나 전장에서 전술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 의문입니다. <br> <br>[박용한 / 한국국방연구원 박사] <br>"(쿠르스크의) 평야지역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노출이 될 거고 산악에서 은거하며 생활하고 공격을 하고 숨어드는 그런 공격전술도 사용하기 어려울 겁니다." <br> <br>러시아와의 합동 훈련 부족으로 북한 군인들의 피해가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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