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강원 등 일부 지역은 학생 학력고사나 경시대회, 교육감 표창 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만 부추길 뿐이라며 과거 교육청과 전교조가 협약을 맺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강원교육청이 단체협약을 더는 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신경호 강원교육감. <br /> <br />학생 학업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전체 학교 시험을 치르려 했지만, 번번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1년 전교조 강원지부와 맺은 단체협약이 걸림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협약에는 교육청 주관 학력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교육청과 학교 주관 경시대회 금지, 교육감 표창 금지 등의 조항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교육청은 이런 단체협약이 교육 현장 권한을 제한한다며 유효기간이 만료돼 실효된 만큼 더는 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경호 / 강원교육감 : 학생들을 위한 평가나 경시대회, 교육감 표창이 교원의 임금과 근무조건, 그리고 복리후생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, 과연 이것이 전교조 강원지부가 단체교섭으로 금지할만한 대상이라고 생각하는지 (묻고 싶습니다.)] <br /> <br />전교조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3년도 단체교섭이 아직 진행 중인데, 일방적인 실효 통보는 교사 기만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신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만큼 정치적 입지 곤란을 타개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수영 / 전교조 강원지부장 : 각종 교육감 표창, 학생들의 경시대회 그리고 학력평가 등을 꼭 집어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은 그것은 신경호 교육감의 퇴행적인 학력 정책과 경쟁, 서열화 교육 등을 강조하는 것일 뿐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결정으로 강원지역에서는 각종 경시대회와 학생 전부가 실시하는 학력진단평가가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거라는 기대와 형식적 평가로 순위경쟁에 더 빠져들 거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282309566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