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마지막 메시지 "새로운 황금시대 열 것" <br />이민 정책 비판하며 "미국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어" <br />해리스, 백악관 앞 유세 "트럼프는 민주주의 위협" <br />사전 투표한 바이든 "우리가 이길 것 같다"<br /><br /> <br />미국 대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치열한 막판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 격차가 거의 나지 않는 박빙 판세여서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이제 미국 대선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,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먼저 마지막 메시지를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대규모 유세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3후보였던 케니디 주니어부터 터커 칼슨, 헐크 호건 등 찬조연설자들이 총출동한 총력 유세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운동 마지막 메시지로 자신이 재집권하면 '새로운 황금 시대'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언론들이 더 주목한 건 트럼프가 해리스의 이민 정책을 공격하며 거친 표현을 쓴 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 : 남미 뿐 아니라 181개국에서 불법 이민자가 왔습니다. 미국은 쓰레기 하치장이 됐습니다. 마치 전 세계를 위한 쓰레기통과 같습니다. 그게 바로 우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찬조 연설자들도 푸에르토리코를 '쓰레기 섬'이라고 표현하고 해리스를 형편없는 여배우라고 비난하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헐크 호건 / 프로레슬링 선수 : 카멀라가 연설하는 걸 들으면 마치 헐리우드의 정말 정말 형편없는 여배우가 대사를 읽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내일 최종 메시지를 내놓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 해리스는 백악관 바로 앞에 있는 엘립스 공원에서 유세 행사를 개최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바로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 불복하며 의회 폭동을 선동하는 연설을 했던 장소인데요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마지막 선거운동 메시지로 '트럼프는 미국 민주주의에 위협'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미시간으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의 '쓰레기통 발언' 등을 지적하며 증오와 분열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 / 미국 부통령 : 트럼프의 메시지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90459390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