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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·2020 두 번의 망신...여론조사, 이번엔 어떨까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10-28 28 Dailymotion

'누가 이길까?' <br /> <br />전 세계 이목이 미국으로 쏠린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출마한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는 예측이 크게 빗나갔는데 이번엔 얼마나 맞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변수였던 숨은 트럼프 지지자, 이른바 '샤이 트럼프'가 이번에는 여론조사에 이미 반영돼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대결을 펼쳤던 선거죠. <br /> <br />당시 한 대표적인 여론 분석업체 조사를 살펴보면, 힐러리 46.8%, 트럼프 43.6%로 힐러리가 3.2%p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결과 실제로 힐러리는 득표율에서 48.5%로 트럼프 46.4%보다 앞섰지만, <br /> <br />실제 선거인단 수에선 232대 306으로 차이가 있었죠. <br /> <br />경합주에서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은 '샤이 트럼프'가 등장하면서 예상을 뒤엎은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여론조사 기관들은, 응답자의 '교육 수준'을 주요 변인으로 두지 않았는데, <br /> <br />분석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저학력 백인층에서 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대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 전 여론조사 평균은 바이든이 51.2%, 트럼프가 44%로 바이든이 무려 7.2%p 앞섰지만 <br /> <br />실제 차이는 4.5%p로 확 좁혀졌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에도 백인 유권자와 노년층 유권자의 비중을 전체 여론조사에서 과소평가했고, <br /> <br />도시 지역에서 바이든의 지지를 과장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이번엔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금 두 후보는, 보시는 것처럼 경합주에서 오차범위 내 미세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기관들은 그간 '샤이 트럼프'를 찾아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죠. <br /> <br />이번 대선은 이전보다 훨씬 복잡한 변수가 많아 여론조사만으로 예측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흑인·아시아계·여성 후보가 등장했고요. <br /> <br />한편으론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가 해리스 부통령에게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포착되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체면을 구긴 여론조사. <br /> <br />기관들이 과연 이번에는 얼마나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290807216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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