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서 러시아 방공 시스템 S-300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러시아 방산업계의 이미지가 더욱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(WSJ)에 따르면, 이란이 운용하는 S-300은 지난 26일 이스라엘 전투기 100여 대의 미사일을 거의 차단하지 못했고,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군사시설을 폭격하는 과정에서 S-300 포대 3곳을 파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4월 이스파한주 핵시설 인근에 배치된 S-300이 파괴된 데 이어 또 한 번의 실패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S-300의 무력함은 이란군의 운영 문제뿐 아니라, 러시아가 자체 운용하는 S-300과 최신 모델 S-400 역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파괴된 바 있어 러시아 무기의 신뢰도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지난 5월과 8월에 S-400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했으며, 러시아는 이 무기가 미국의 패트리엇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S-300과 S-400을 도입한 국가들, 특히 인도와 같은 나라들이 러시아 방공 시스템의 성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는 러시아로부터 5대의 S-400을 구매해 3대를 도입했으며, 남은 2대는 내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나, 최근 러시아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방공 시스템 의존도를 줄이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(IISS)의 더글러스 배리 연구원은 무기 계약자들이 성능 개선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RusEmbUSA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291358023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